임신 36주차

태아의 몸을 덮고 있던 솜털을 벗어요.

태아 크기 47.4cm
태아 몸무게 2,622g

엄마와 태아는요?

신체기관은 완전히 성숙됐습니다. 이제 엄마와 아빠를 만날 날을 결정하면 됩니다. 이제 마지막 한달동안 양수로부터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태아의 몸을 덮고 있던 솜털을 벗게 됩니다. 피부는 보드랍고 연해지며 태아가 산도를 나오는데 수월하도록 피부에 태지가 조금 남아있습니다. 이 시기에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모체에 있는 면역력이 전달되어 분만을 준비합니다. 출산 시기가 다가오며 순조로운 분만을 위해서 태아의 머리가 아래쪽을 향해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의사선생님 지시에 따라 위치를 바로잡는 운동을 해보세요.

엄마는요. 자궁의 확장이 최대치가 됩니다. 몸무게도 그에 따라 늘어나고(보통 11~14kg) 앞으로 출산 전까지는 몸무게 변화는 미비합니다. 이 전까지 자궁의 확장 때문에 위와 폐, 심장에의 압박으로 숨쉬기가 힘들었었다면 이제 서서히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태아가 하강을 하여 상복부에 공간적으로 여유가 생겨 숨쉬기가 다소 편해집니다. 하지만 골반이나 방광에는 더 많은 압박이 생기게 됩니다. 치골부위에 통증이 심해지면 옆으로 누워보세요.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태교는 이렇게!

임신 마지막 달에 태교를 준비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출산의 시기가 다가오면서 불안감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 마음을 편안히 하면서 남편과 함께 호흡법을 연습하면서 출산에 대비하세요. 곧 만나게 될 아기와의 만남이 소중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마음이 불안할 때 남편과 출산의 이야기, 출산 후 만나게 될 아이와의 이야기를 나누어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세요.


체크포인트!

-입원준비를 하세요.
-출산 용품을 미리 준비하세요.
-매주 정기검진을 받아야할 시기입니다.
-출산 후의 계획을 세우세요